겨울철 건조한 공기가 가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추운 날씨 탓에 자주 환기를 못하는 겨울철이면 가습기로 습도도 조절하고, 공기청정기로 공기오염 관리에도 나서지만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 환경호르몬과 생활 속 잡 냄새를 한 번에 사로 잡을 수 있는 친환경 ‘힐링세라믹 (Healing Ceramic)’이 가족 건강 지킴이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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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전문회사 크레쎈(crecen.modoo.at)이 개발한 힐링세라믹은 고순도 제오라이트 40%와 10여 가지 천연광물질을 원료로 한다.

실내 유해물질을 신속하게 탈취·저감시키는 신소재 다공성 세라믹으로 각종 질병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환경 속에서도 건강한 공간을 만들어 준다.

공기 중의 수분, 습기를 자체 중량 대비 20~30%까지 신속하게 흡·방습하는 성능도 놀랍다.

가습기, 제습기와 같은 어떠한 전기적 장치 없이도 5㎝ 크기의 제품 10개를 방안에 비치하면, 150~200g(한 컵) 정도의 장마철 실내습기를 흡수한다. 건조한 계절에는 신속하게 습기를 방출한다.

화장실·애완동물·음식 냄새 등 생활 속 악취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기능은 물론 디자인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디자인 전문회사가 만든 야심작인 만큼 힐링세라믹은 겉으로 보기엔 아이보리색의 정교한 핸드메이드 공예품과 같다. 3㎡ 정도의 아이들방에 힐링세라믹 10장 이상 비치하면 실내 건강습도를 유지시킨다.

실내장식은 물론 초경량, 불연성 건자재로 개발 가능한 다공성 세라믹 재질로 다양한 산업에도 적용될 수 있는 획기적인 신소재 데코레이션이다.

크레쎈 하명주 대표는 "공기청정기나 실내 면적의 25% 이상 시공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존 무거운 벽장재 대신 디자인 포인트로 실내에 1㎡ 정도만 배치해도 뛰어난 공기청정 효과를 발휘하는 세라믹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천연 에센스 오일을 떨어뜨리면 미세기공을 통해 즉시 발향, 아이들방은 물론 실내, 차량에서도 힐링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힐링세라믹은 이베이·G마켓·옥션·네이버 스토어팜·위메프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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