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오복주머니로」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

연천군 신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와 ‘오복주머니’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벌였다.

신서면에 거주하면서 매년 익명으로 기부를 해주는 독지가가 올해도 어김없이 100만 원을 기부와 계태일, 김도년, 김석산, 김석영, 박두병, 신영옥 씨 등 지역주민들이 뜻을 같이해 수많은 김장재료로 이 같은 온정의 행사가 실시됐다.

또 육군 제5사단 36연대에서도 간부와 병사들이 참여해 일손을 도왔으며, 협의체 회원,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50여 명이 최북단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했다.

이번 김장은 면내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10kg씩 50여 가구에게 전달됐으며, 전기요 10개와 겨울이불 10채도 전달했다.

이효창 위원장은 "이번 김장 나눔을 계기로 앞으로도 작은 것부터 실천해 큰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신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