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희복(희망+행복) 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마을주민의 단합된 힘과 열정을 소개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
군은 31일 가평체육관에서 김성기 군수와 마을공동체 운영협의회 및 행정지원협의회,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희복마을 공동체사업 성과 공유회 및 행복마을 공개오디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평읍 복장리(대표 이정희) ‘마을공동체 희복과 학습·사회활동’, 설악면 엄소리(대표 장재만) ‘마을자원 활용성 강화 및 환경정비’ 등을 주제로 14개 희망마을에 대한 공개 오디션 발표회가 치러졌다.

또 내년도 희망마을로 선정된 청평면 상천4리(대표 김종옥) ‘체험 프로그램 발굴 및 역량강화’, 조종면 현1리(대표 윤복영) ‘스토리가 있는 호박마을 만들기’ 등 8개 재도전 마을에 대한 성과 공유회도 마련됐다.

이어 희망마을 공개 오디션 심사를 통과한 행복마을 선정 시상식에서 희복상 3개 마을에 각 3천만 원, 행복상 8개 마을에 각 2천만 원, 희망상 3개 마을에 각 1천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무너지고 있는 마을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군 역점사업인 희복마을 만들기는 1단계 희망마을, 2단계 행복마을, 3단계 희복마을 등 3단계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주민상호 심사를 통해 1단계인 희망마을을 선정한 바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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