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제(가운데) 의왕시장을 비롯해 ‘롯데 의왕백운쇼핑몰’ 기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 김성제(가운데) 의왕시장을 비롯해 ‘롯데 의왕백운쇼핑몰’ 기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 백운밸리 사업의 핵심 기반 사업인 롯데 의왕백운쇼핑몰이 31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의왕백운쇼핑몰은 학의동 백운호수 뒤편에 최대 지상 5층, 주차대수 4천여 대로 약 10만㎡ 부지에 영업면적 6만6천여㎡ 규모로 조성된다.

의왕백운쇼핑몰은 프리미엄 아웃렛, 쇼핑몰, 시네마, 하이마트, 슈퍼마켓, 키즈카페, 서점 등 다양하고 볼거리가 많은 체험형 매장들로 구성될 전망이다. 또 백운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휴게공간 조성을 통해 쇼핑몰을 찾은 고객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복합 문화공간을 형성하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기길운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김양묵 의왕백운PFV 대표이사, 나성주 의왕백운AMC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했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백운밸리는 의왕시의 핵심사업으로 의왕백운쇼핑몰 완공을 통해 사업의 화룡정점을 찍게 된다"며 "롯데쇼핑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백운호수를 비롯해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롯데 의왕백운쇼핑몰은 백운밸리사업의 핵심 도시 기반 구축으로, 백운밸리 입주 예정 입주민들과 시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쇼핑몰이 들어서게 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시 브랜드 이미지 상승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의왕백운밸리 인허가를 마무리한 뒤 11월 착공하고 오는 2019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