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3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포천시립민속예술단 정기 공연 ‘KNOCK樂(락락)-즐거움을 두드려라!’를 개최한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은 2003년 창단 이후 14년간 헝가리,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국내외 공연을 통해 무용, 기악, 농악, 소리 등 가무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방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정기 공연에서 옛날 유성영화의 음악을 국악기들로 재편곡한 영화 OST 메들리, 역동적인 농악패의 가락과 함께 소고춤사위, 소고푸리 등 8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동엽 예술감독은 "이번 정기 공연은 신명나는 우리 풍물 가락과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채로운 공연으로 알차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은 당일 반월아트홀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900석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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