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위해 승리를 노래할 ‘비상(飛上)원정대’를 소집한다.

인천은 5일 오후 3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37라운드 원정경기 전남 드래곤즈와 운명의 맞대결을 가진다. 인천이 이길 경우 마지막 38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확정한다.

인천구단은 원정 응원단 ‘비상원정대’를 모집해 선수들에게 힘을 전해줄 예정이다. 비상원정대는 2005년 K리그 준우승의 기운을 되새기며 다시 비상하자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원정대 버스 비용은 구단에서 지원하며 식비와 티켓비용은 개인 부담이다. 원정버스는 5일 오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출발하며, 4일 오후 11시까지 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공지사항에 있는 해당 게시물을 통해 신청 받는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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