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미디어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미디어 문화활동 지원’은 관내 곳곳을 방문해 미디어 현장 강의 등을 펼치는 서비스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미디어 문화 향유 기회 및 활용 능력 증진을 위해 진행된다.

이 사업은 크게 ‘찾아가는 미디어 프로그램’과 ‘미디어 자격증 취득 과정’ 등으로 나눠지며 YBM연수원, 대양초등학교 등 25곳에서 영상제작 및 팟캐스트 제작, ITQ 자격 취득 및 애니메이션 더빙교육 지도사과정 등 39개 프로그램에 걸쳐 총 244회가량 추진된다.

특히 미디어 자격 취득 과정 등을 통한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등의 재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어린이 영상읽기’, ‘청소년 아나운서 체험’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표현력과 사고력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미디어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보편적 미디어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동탄2신도시 및 시 서·남부권 대상의 찾아가는 미디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문학적 상상력과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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