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남촌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센터활성화, 지역활성화, 평생학습 등 4개 분야의 우수사례 공모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또 전국에서 응모된 383개 우수 사례 중 총 64건이 본선에 진출해 박람회 기간 우수사례 부스를 운영했다.

남촌동 주민자치위는‘어서와· 남촌동은 처음이지· 通(통)해서 살맛난데이!’를 주제로 충북 영동군 매곡면과의 국내교류, 베트남 꽝남성과의 국제교류,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운영, 주민주도 지역특화 축제 ‘통’하는 공감음악회,‘별헤는 밤’ 시낭송 콘서트, 오산 ‘빛축제’, 지역특성상 원룸이 많아 홀로 거주하시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교류와 소통을 위한 ‘살맛난데이’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남촌동주민센터 이강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황상섭 남촌동장도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또 다른 열정과 도전으로 살맛나는 남촌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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