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3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분당소방서 서현 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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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은 2층 협의회실에서 화재발생을 가정해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대피유도와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 후에는 옥내 소화전 및 분말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재난대응 거점학교로 지정된 삼평중학교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화재 대피훈련를 실시하고, 환자 응급조치 및 후송 과정을 직접 익히는 훈련이 진행됐다. 또 지난 26일에는 청솔초등학교에서 화재대피훈련 및 119전화 신고 놀이하기 등 코너별 체험훈련과 애니 인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OX퀴즈를 통한 학생 참여형 훈련이 이뤄졌다.

 배상선 교육장은 "화재 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 중요성은 매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은 더 이상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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