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1일 아동 및 취약계층 2천700명에게 황사마스크 1만8천900매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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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 지원한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하는 제품을 관내 어린이집 아동 2천280명과 아동복지시설 140명,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280명에 1인당 7매씩 지급했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시청 직장어린이집을 찾아 아이들에게 직접 황사마스크를 나눠주며 "미세먼지에 비교적 취약한 우리 아이들과 취약계층 노인들께 황사마스크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위험 수준을 색깔로 표시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중앙공원과 시민회관 2곳에 설치해 대기 중 미세먼지에 대해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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