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 시장·군수와 시의원, 관계공무원,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협의회(이하 경원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원축 생활권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2017년 공동 협력사업 추진현황, 현안사항 논의와 경기북부 전철 이용 활성화 양해각서 체결 등이 진행됐다.

그간 경원축협의회는 도내에서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생활권을 운영해 왔으며, 상호 간의 지역 현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온 결과 지난 3월 지역발전위 2017년 선도사업으로 4通(통)3安(안) 경원축 안전생활 시스템 구축사업(국도 3호선과 국도 43호선을 중심으로 낙후된 가로경관을 정비하는 사업)이 선정돼 생활권 구성 이후 처음으로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날 2017년 공동협력사업 추진현황은 ▶접경지역 발전 계획 동두천·양주 연계 협력사업 추진(동두천시 제안)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조기 착공 및 포천까지 연장(포천시 제안) 등 총 2건에 대해 제안 지자체에서 현재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와 참석위원 간 토의를 진행했다.

또 논의 안건으로 ▶양주시 봉양사거리~봉양나들목 진입 구간 도로 확장 협조(동두천시 제안)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구간) 전철 연장 조기 착수(포천시 제안) 등 총 2건에 대해 참석한 시·군 간 협의와 토론을 실시했다.

이어 협의회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경기북부 전철 이용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필요한 공동 협력사항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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