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4일 경의·중앙선 금촌역 광장에서 ‘2017 파주, 도서관 사람들 FESTA’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서관과 지역 서점, 출판도시 등 독서 유관기관과 시민이 한 해 동안의 독서활동을 총정리하고자 마련됐다. ‘평화’를 주제로 도서관과 독서기관별 홍보 및 체험·전시 부스 운영, 평화를 품은 집과 함께하는 특별기획전시 ‘문산 임시 포로수용소-포로, 빼앗긴 생명전’도 열린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전갑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유엔에서 직접 수집한 사진들로 국내에서는 최초 공개된다.

 무대행사 1부에는 도서관과 미디어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인기 북유투버 겨울서점과 사서의 토론회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3대 시인 중 한 명인 최대호 시인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과 ‘이 소설을 들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클래식 음악회가 이어진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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