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오산가장2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용지 21필지를 추첨과 경쟁입찰 방식으로 최초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원시설용지 21필지는 사업지구 주출입구 인근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4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에는 제1종 근린생활시설, 제2종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자동차관련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오산가장2일반산업단지는 화장품 산업 연구기관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아모레퍼시픽,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신세계그룹과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인 인터코스의 합작 법인)등 13개의 화장품 관련기업이 입주해 있다. 현재 산업시설용지 61필지 중 49필지가 이미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공급 1순위 및 2순위에 추첨으로 공급하며, 추첨으로 당첨된 필지를 제외한 나머지 필지에 대해서는 공급 3순위 해당자에게 경쟁입찰의 방법으로 공급한다.

당첨자와 낙찰자는 관리기관(오산시)에 직접 방문해 입주심사를 거쳐 입주계약을 체결한 후 LH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대금 납부 방법은 2년 분할납부로, 계약금 10%를 낸 후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기타분양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1-250-8368, 8240)로 문의하면 된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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