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할 한국 야구대표팀의 주요 일정이 확정됐다.

대표팀은 4일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서 공식 소집 및 선수단 오리엔테이션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5일부터 13일까지는 서울 잠실구장(5일)과 고척 스카이돔(6~13일)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한다. 8일과 10일 오후 2시 넥센 히어로즈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 12일 오후 6시에는 경찰야구단과 연습 경기를 벌인다. 이후 14일 오전 9시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대회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15일 오후 3시 30분 한국과 일본, 타이완 3개국 감독이 기자회견에 나서고, 오후 4시부터 일본 도쿄돔 공식 연습을 하게 된다.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일본과 첫 경기, 17일 오후 7시 타이완과 예선 2경기를 치른다. 예선 1위 또는 2위에 오를 경우 18일 휴식을 취한 뒤 19일 오후 6시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대표팀은 20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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