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천 인터내셔널 페어’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가천대 제공>
▲ 가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천 인터내셔널 페어’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는 지난 31일 외국인 유학생 축제 ‘가천 인터내셔널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각국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어울리는 유학생 축제로,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세계 전통음식 체험, 춤과 노래 등 전통공연, 몽골 전통 가옥(게르) 전시, 널뛰기, 투호 등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등을 즐겼다.

또 유학생들은 인도네시아 ‘미고랭’, 케냐 ‘우갈리’, 타지키스탄 ‘오씨’ 등 세계 각국의 전통 음식을 준비하며 시식체험을 가졌다. 이어 몽골,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유학생들은 전통 노래와 춤을 무대에 올렸다.

최경진 국제교류처장은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타지 생활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즐길 수 있게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외국인 유학생들뿐만 아니라 국내 학생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 각 국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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