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각국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어울리는 유학생 축제로, 상호문화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세계 전통음식 체험, 춤과 노래 등 전통공연, 몽골 전통 가옥(게르) 전시, 널뛰기, 투호 등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등을 즐겼다.
또 유학생들은 인도네시아 ‘미고랭’, 케냐 ‘우갈리’, 타지키스탄 ‘오씨’ 등 세계 각국의 전통 음식을 준비하며 시식체험을 가졌다. 이어 몽골,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유학생들은 전통 노래와 춤을 무대에 올렸다.
최경진 국제교류처장은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타지 생활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즐길 수 있게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외국인 유학생들뿐만 아니라 국내 학생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 각 국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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