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의 올 9월 말 현재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전체 항만물동량은 8천343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중 컨테이너 물동량은 47만7천301TEU로 전년 동기 대비 5.9%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1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평택항의 주력 화물인 철광석의 경우 3천804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016년 9월 말 3천681만t) 증가했고, 액체화물은 2천193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016년 9월 말 2천132만t) 증가했으며, 차량 및 그 부품은 1천133만t으로 2.6%(2016년 9월 말 1천84만t)증가했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항만물동량이 지난 7월부터 상승 국면으로 전환된 이래 컨테이너, 철광석, 액체화물 등의 화물이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10월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자동차 물동량이 97만2천742대로 전년보다 1.3%(2016년 9월 말 95만9천343대) 증가했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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