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5일 오후 1시 시청광장에서 학업과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을 위해 ‘제1회 오산시 청소년 축제 한바탕 놀아보자, 네 멋대로 맛대로 맘대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무한한 꿈과 희망, 도전 정신을 표출함으로써 새로운 청소년 문화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축제는 가요, 댄스, 밴드음악 등 지난달 29일 실시된 예선을 통과한 14팀의 청소년 공연과 울라라세션, 에이프릴, 모모랜드, 제이모닝 등 연예인 초청공연,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부스에는 로봇댄스, 로봇권투, 드론체험, VR체험, 3D코딩체험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제1회 청소년 축제를 발판으로 오는 2018년에는 ‘제18회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를 유치해 청소년들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오산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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