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열린 화성시 로컬푸드 복합센터 개관식에 참여한 관계자가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지난 2일 열린 화성시 로컬푸드 복합센터 개관식에 참여한 관계자가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단순히 우수 농산물 판매 직판장을 넘어 가공 및 교육, 농업인 커뮤니티까지 가능한 ‘로컬푸드 복합센터’를 조성하고 2일 개관식을 가졌다.

봉담읍 서봉산길 10 일원에 조성된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총 2천234㎡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로컬푸드 직매장, 농민가공지원센터, 반찬가공실, 건·습식실, 교육장 등을 갖췄다.

시는 이곳에서 농민들이 직접 기획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FTA 대응 및 농업정책 수립을 위한 농업회의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창업 농가 및 귀농인들이 농업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이원철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기념행사에서는 ‘제1회 화성푸드 페스티벌’이 열려 로컬푸드 장터, 먹거리마당, 체험부스 등이 운영됐다.

채 시장은 "로컬푸드 복합센터를 지역 먹거리의 중심이자 농·식품 6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키워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4년 봉담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작으로 이번 복합센터를 포함, 총 6개의 직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18년까지 9호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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