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2018시즌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김용국(55) 수비코치를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또 지난 시즌까지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던 이지풍(39) 트레이닝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김용국 수석코치는 삼성 라이온즈의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했던 검증된 코치다. 수비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며 후반기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kt 선수단의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 참가 중인 김 수석코치는 "김진욱 감독의 운영 철학인 소통의 야구, 신나는 야구가 빛을 발하도록 적극적으로 보좌하고, 코치와 선수단 전체가 뜻을 모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지풍 트레이너 코치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kt에서 ‘새로 집을 짓는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t는 마무리캠프가 종료되는 이달 말까지 외부 영입을 포함해 코치진 후속 인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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