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2월 2일까지 강화읍 남산리 노외공영주차장(옛 풍물시장터)에서 농산물 김장시장을 운영한다.

강화에서 재배된 배추, 무, 순무, 고추, 파 등 각종 김장채소를 농업인이 직접 판매하는 김장시장에서는 건강한 농산물과 소박한 농촌장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요즘 각광 받고 있는 강화 순무는 맛이 달고 고소하며 톡 쏘는 맛이 특징이며, 밴댕이, 새우젓 등을 넣어 담근 순무김치는 감칠맛이 일품이다.

김장시장 인근에 위치한 강화군 대표 전통시장 강화풍물시장에서는 5일장도 만나볼 수 있어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채소를 직거래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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