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2일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위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지역에 맞춤형 복지차량 5대를 보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기본형으로 가남읍, 권역형으로 중앙동(여흥동, 오학동)을 운영했다. 올해 7월에는 중앙동을 기본형으로 분리해 가남읍,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으로 개편했으며 능서면, 대신면, 흥천면을 추가 승인받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차량은 찾아 오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공무원이 찾아가 복지대상자 발굴 및 집중 상담하는 시민 개개인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업무를 지원한다.

맞춤형 복지차량은 이번에 보급되는 5대를 포함, 현재까지 7개 읍면동에 7대가 보급돼 있다. 2018년에는 5대를 추가 보급해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양희 복지정책과장은 "2018년까지 모든 읍면동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복지 관련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복지서비스의 중심축이 시청에서 읍면동으로 바뀌고 있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민·관 협력으로 복지허브화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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