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3일 동탄의 버스노선을 점검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3일 동탄의 버스노선을 점검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6일부터 화성시 동탄1·2신도시에서 서울로 향하는 출근형 전세버스들이 추가 투입돼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전망이다.

채인석 시장은 지난 3일 관내 버스업체 20여 명과 동탄 2신도시 주요 버스정류소 일원에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구됐던 버스 증편 계획을 밝혔다.

증편되는 버스는 M4403 2대, M4108 1대, M4130 1대, 6002번 2대 등 총 6대로 오전 출근 시간대에 전세버스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증편은 지난 경부고속도로 사망사건 이후 승무원의 휴식시간 보장 등이 강화됨에 따라 광역버스 배차 간격과 함께 시민 불편도 늘어나면서 취해진 조치이다.

앞서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버스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2층 버스를 투입했으며 내년에도 2층 버스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채 시장은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노선 증차와 더불어 서울역 광역급행버스 개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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