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창립 32주년을 맞아 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사회와의 소통행사를 갖는다.

공사는 창립일인 지난 1일부터 자축행사를 대신해 앞으로 3주간에 걸쳐 전국 사업장 인근의 복지시설과 농어촌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별 문화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번 소통행사는 본사와 수도권 지사, 대구, 양산, 세종, 청주, 김해지사 등 16개 지역 사업소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사적 봉사 활동으로, 취약계층 지원 및 1사1촌 일손돕기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서 행사가 펼쳐진다.

앞서 양산지사는 거동이 불편한 요양원 노인들을 모시고 지역축제 ‘양산 국화축제’ 나들이에 함께하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경원 사장은 "지난 32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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