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는 오는 12일까지 도내 우수창업 아이템 263개를 대상으로 ‘2017년 크라우드 펀딩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2017년 크라우드 펀딩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과 자본력을 갖춘 민간 투자자들을 연결해 소상공인의 원활한 창업자금 마련과 우수 아이템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 크라우드 펀딩은 국내 모의펀딩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 중개사 오픈트레이드 서비스에서 진행된다.

펀딩은 시민 누구나 크라우드 펀딩 중개사 플랫폼(https://otrade.co/semas)에 접속해 가상의 투자금(500만 원)으로 한 개 아이템에 200만 원까지 모의투자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전펀딩에 진출할 50개 아이템을 선발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시민 투자자들은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성명만으로 손쉽게 모의투자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했으며, 모의투자 참여자중 1천5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김영신 청장은 "모의펀딩을 거쳐 최종 선정된 아이템은 실전펀딩을 통해 창업자금 마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도내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기업들이 예비 수요자들의 검증을 통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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