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야 코우헤이 휴가시장과 임종택 kt 단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위즈 제공>
▲ 토야 코우헤이 휴가시장과 임종택 kt 단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지난 3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청에서 임종택 단장과 토야 코우헤이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년간의 마무리 캠프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kt는 협약식을 통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최적의 훈련 조건을 갖춘 휴가시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사용 중인 오쿠라가하마 구장의 실내 연습장에는 선수들의 훈련을 위한 트레이닝 공간을 확장하고 시설을 보강한다.

토야 코우헤이 시장은 선수단에 미야자키 특산품을 선물하며, 향후 시민들과 kt 홈 경기 관람을 위해 수원 방문을 고려하기로 했다. kt도 캠프 참관 행사와 어린이 야구레슨 운영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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