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폐지 줍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사고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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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이번 교육은 노인 동상 및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동절기를 맞아 부천소방서와 협력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한상진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또 이 자리에서 동절기 안전용품으로 방한장갑을 지급했다.

이용철 노인정책팀장은 "안전장치 없이 길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은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며 "이번 안전교육과 안전용품 지원이 어르신들 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노인들은 "시에서 많은 배려를 해줘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겠다"며 "앞으로 꼭 사고에 주의하며 안전장비를 갖추고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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