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10일부터 ‘마을 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

부천시는 ‘제36회 마을 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장동 일원에서 열리는 모임은 전국의 마을 만들기 활동가, 연구원, 마을리더 등이 참석한다.

‘마을 만들기 전국네트워크’는 전국의 마을 만들기 활동가들이 상호 학습과 협력을 위해 만든 자율모임으로 마을리더, 시민활동가, 공무원, 연구원,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대화모임은 활동 내용 공유와 상호 발전을 위해 2010년 7월부터 매달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대장동 나눔농장과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화모임에는 100여 명의 마을 활동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오정동, 대장동 청소년 및 청년 마을 만들기 등 사례 발표와 토론 및 교류 행사를 갖고 11일에는 대장동 마을탐방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활동가나 시민은 부천 마을 공동체 홈페이지(http://bcmaeul.bucheon.go.kr)를 통해 사전 접수 또는 행사 당일 현장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원도심지원과 마을공동체팀(☎032-625-37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