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학생 토론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김성제 시장. <의왕시 제공>
▲ 의왕시 학생 토론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김성제 시장. <의왕시 제공>
의왕시 학생 토론대회에서 부곡중학교 공란팀과 모락고등학교 산기슭팀이 각각 중·고등부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부곡중과 모락고는 의왕 글로벌인재센터에서 열린 ‘제6회 의왕시 학생 토론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6일 각각 밝혔다.

학생들의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고 소통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중·고교생 24개 팀(중학생 14팀, 고등학생 10팀) 96명이 참가했다.

이날 토론 주제는 각 학교로부터 사전 의견 수렴을 거쳐 전문가들의 추천을 통해 중등부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어야 한다’, 고등부는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인공지능 개발을 금지해야 한다’로 정해졌으며, 하나의 주제를 갖고 찬반 토론하는 형식으로 총 3라운드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팀부문에서는 중학생 토론대회에서 의왕부곡중 공란팀이 금상을, 은상은 고천중 그리핀도로팀, 동상은 갈뫼중의 귀엽고 섹시하조팀이 각각 차지했다. 또, 고등학생 토론대회에서는 모락고 산기슭팀이 금상, 은상은 경기외고 이 토론의 주인공은 나야나팀, 동상은 백운고 백운서리팀 등이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고등부 최우수 토론자상에 모락고 임현준(2년), 의왕고 김승동(1년) 학생, 중등부 최우수 토론자상에는 의왕부곡중 이아람(3년), 김민영(2년), 갈뫼중 이송은(3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 지도교사상에 모락고 이예지 교사와 의왕부곡중 신선희 교사가 공동 수상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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