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시립도서관이 시가 추구하는 평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화성 평화학 강의’를 진행한다.

6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교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강의는 최근 지역에서 대두되고 있는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매향리로 대표되는 시의 평화 이미지를 되새기고자 기획됐으며 관내 총 11개의 도서관에서 관련 강좌가 운영된다.

두빛나래·둥지나래 어린이도서관과 봉담도서관에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초등연극교육’,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병점도서관·송산도서관에서는 청소년·성인 대상으로 ‘인문학강좌 동양·서양편’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제자백가’, ‘도(道)’, ‘예악(禮樂)’, ‘정신분석’, ‘칸트’ 등 동서양의 철학사상을 쉽게 풀어내 누구나 알기 쉽고 알찬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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