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28단지 평생학습 마을축제에서 어른들과 아이들이 골목놀이를 즐기고 있다. <하남시 제공>
▲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28단지 평생학습 마을축제에서 어른들과 아이들이 골목놀이를 즐기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 미사강변도시 28단지 마을공동체 주민자치위원회, 하남시 평생학습관이 주최하고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28단지 입주자대표회의의 후원으로 지난 4일 마을축제 ‘2렇게 좋은날에 8딱팔딱 뛰어보자’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마을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우리마을 놀이활동가 과정에서 양성된 마을놀이 활동가들이 어렸을 적 골목놀이와 전래놀이 등 마을놀이를 기획했으며, 평생학습마을 프로그램인 수납전문가,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종이접기 강좌의 작품전시와 체험도 진행했다.

입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갖고 나와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먹거리 등도 진행,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2좋은날 8딱팔딱 뛰어보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마을축제는 ‘나만, 따로따로’가 아닌 ‘함께, 같이’ 즉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 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마을 주민 공동체 형성과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프로그램 체험 전시 외에도 어린이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골목놀이, 제기왕 선발대회, 다양한 보드게임도 준비했다.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주민자치위 김현경 위원장은 "행사 전반을 주민들이 일체의 외부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해주신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수봉 시장은 "금번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주민들의 배움과 나눔이 함께 넘치는 평생학습 마을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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