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공심이천·성산천 정비사업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매듭질 것

마을 관통 소하천 환경개선 추진 시, 2019년 착공 계획 주민설명회

▲ 여주시가 주민의 숙원사업인 공심이천·성산천 정비사업 용역추진 주민설명회를 갖고 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가남읍 심석리와 점봉동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인 ‘공심이천·성산천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 추진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된 주민설명회는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공심이천과 성산천 정비는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자해 노후된 호안, 배수시설 교체 및 교량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마을 취락지를 관통하는 소하천을 정비해 농경지 및 주택 등 침수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재해예방과 환경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손계운 안전총괄과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아 최대한 빠른 기간 내 국비와 시비를 확보해 2019년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