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국제통화기금(IMF)은 아르헨티나에 대한 금융지원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IMF는 그러나 신규 대출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토머스 도슨 IMF 대변인은 기예르모 니엘센 재무장관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협상팀과의 논의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예산적자 축소방안과 통화안정책 및 투자자 보호제도 도입 방안 등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예산적자 축소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좁혀졌지만 통화안정책은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새로운 장애물이 생겼다는 뜻은 아니다”면서 많은 미해결 현안에 조금씩 진전이 있으므로 “무언가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80억∼150억달러의 신규 대출을 IMF에 바라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아직 대출규모까지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IMF가 작년 12월 대출을 중단한 이후 대출재개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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