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대한불교 천태종 천화사(춘의동)가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의 김장김치’ 1천 포기를 쾌척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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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전달받은 김치를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아동 공동생활 가정 6개소, 장애인 생활시설 2개소, 노인 주거복지시설 2개소를 통해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김장김치는 천화사 주지스님과 신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가 내놓았다. 천화사는 2005년부터 소년소녀가장과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고춧가루 가격이 올라 소외계층의 겨울 김장김치 지원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천화사의 김장김치 후원으로 한시름 놓았다"며 "겨울철 식탁에 꼭 필요한 김장김치는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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