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향남면 한울초등학교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원리와 풀뿌리 지방자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지방의원과 공무원의 역할을 맡아 의정활동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주의 원리를 이해하고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년 모의의회를 열고 있다.

총 4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이번 모의의회는 의회체험을 통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교실 밖 민주주의 학습체험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의 의식 함양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의장, 부의장, 의원, 집행부 공무원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조례안, 결의안, 건의안 등을 상정해 제안 설명을 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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