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강보관리단과 워터웨이플러스 한강문화관은 깊어가는 가을 지역민을 위한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한강문화관 로비홀에서 가을음악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가을, 한강을 노래하다’ 라는 주제로 전문 뮤지션을 초청해 진행되며, 가을과 어울리는 다양한 세계민요와 동요 그리고 평소 귀에 익은 친근한 가요와 팝송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여자들 피리피그’, ‘플라워 싱어즈’ 및 피아노·바이올린 듀오인 ‘투썬’이 참여하며 늦가을 어느 멋진 날에 클래식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선율로 시민들에게 한강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선물한다.

또, 한강문화관에서는 11월 한 달간 다양한 작품 전시가 열린다. 8일까지는 미술교과교육연구회 ‘제31회 미려전’이, 13일부터는 한경은 작가의 ‘민화 개인전’이 각각 마련돼 있다.

여주보 홍보관에서는 13일까지 초등학생 어린들이 직접 만든 ‘목공예 창작작품 전시회’가 열리며, 15일부터는 여주시 도예기능장 1호인 도예가 박광연 작가의 다양한 도자기 작품도 전시된다.

모든 전시, 공연, 체험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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