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오는 16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9개소 텃밭에서 수확한 김장 채소로 깍두기 담그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 텃밭 활동은 남양주 마스터가드너 25명이 지역 초교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 채소를 가꾸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이다.

 텃밭에 모종 심기부터 기르기, 병해충방제, 식생활 교육까지 연계된 활동으로, 살아있는 체험교육으로 평가받는다.

 교육에 참여한 마스터가드너들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확산하는데 주력해 왔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교육청과 연계해 다양한 방면의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학생들이 도시농업을 살아있는 교육으로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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