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하반기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지역 내 비경제활동인구의 고용을 촉진하고, 구인 기업과 구직자들의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구인을 희망하는 지역 내 20개 업체와 사전에 구직 신청을 등록한 2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군 일자리센터는 사전에 기업과 구직자의 정보를 분석 후 기업과 개인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은 경기광주고용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군 무한돌봄센터 부스 등에서 관련 분야 상담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박람회장에는 무료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 인·적성 검사 등 구직 희망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박람회에서는 사전 구직 신청자뿐아니라 현장 방문자도 구직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군 일자리센터는 구직자가 원할 경우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취업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채용박람회가 지역 내 고용촉진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구인업체와 구직자 모두의 만족도는 물론 일자리 연계를 통해 지역 고용률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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