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7일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경기대학교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 경기대학교가 수원캠퍼스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 경기대학교가 수원캠퍼스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열어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경기대 제공>
기념식은 경기대 7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자 ‘New Start! KGU’, ‘경기대학교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기도를 확실하게 대표하는 대학’으로 만들어갈 것을 알리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인규 총장과 박영진 이사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유성엽 국회위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이기수 전 고려대총장, 정태익 전 외교협회회장, 교직원 및 동문,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생들의 식전 공연과 함께 푸드트럭 10대를 설치해 재학생 및 참석자들이 무료로 먹거리를 즐기면서 행사가 진행됐다. 본 행사는 개교 70주년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축사에 이어 팝페라 가수 이엘, 조수진의 축하공연과 자랑스런 경기인상 수여식, 미래비전 선포퍼포먼스, 동문가수 신지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 졌다.

김인규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원과 서울캠퍼스의 특성화, 조직 경쟁력 강화, 학교의 재정 건전성을 통해 우리 대학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학을 만들자"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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