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8일 시청 원형광장에서 ‘2017 양주시 사랑의 김장나눔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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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이성호 시장, 박길서 시의회 의장, 시의원, 자원봉사단체와 군부대, 기업, 학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21t의 김장김치를 담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등 2천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봉사 활동이라 3회째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며 "많은 봉사자들의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가 받는 분들에게 잘 전해져 추워지는 날씨에 위로가 되고 행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김장나눔축제에 참여한 많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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