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은 11일까지 5박 6일간 일정으로 경제·교육·의료·민간분야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시장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2013년 10월과 2014년 7월에 이은 세 번째다.
이날 협약 내용은 양 도시 간 산업단지 등에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베트남에서 부는 한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문화, 예술, 교육분야의 상호 협력 교류가 골자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4월 베트남 하노이엑스포에 기업체를 파견할 예정으로, 20여 개 기업 규모의 시장개척을 위한 통상분야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 의료원 완공 후에는 탱화성의 의료인력이 선진의료 기술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인적교류 추진 방안 등도 추진한다.
탱화성 대표단은 또 시의회를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시 여성단체협의회와 문화, 인적 교류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9일에는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주최하는 베트남 투자 유치설명회에서 3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탱화성 내 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와 베트남 탱화성은 2013년 4월 우호도시 협력을 맺은 이후 탱화성에 2회에 걸쳐 중소기업 18개 사가 수출을 위한 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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