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주민들이 참여한 '겨울愛(애) 아삭아삭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시청광장에서 가졌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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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손정환 시의회 의장, 오산시여성단체협의회 지역봉사단, 삼성전자 강호규 부사장 및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천박스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오산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및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등 총 1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기풍 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과 봉사를 함께 해 주신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자들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愛 아삭아삭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지난 1997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삼성전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21회째를 맞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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