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평생학습의 저변을 진단하고 주민친화적 고양형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평생학습 릴레이 포럼’이 열린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생학습 릴레이 포럼’은 2016년 ‘톡톡 건드려 문제 찾기’를 테마로 실시한 ‘평생학습 릴레이 토크콘서트’에 이은 연차적 사업으로 지난해 시 평생교육 관계자와 함께 진단한 6개 영역의 문제 상황에 대해 민관이 함께 추진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현장 운영은 일산서구 주엽커뮤니티센터에서 매회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평생교육기관·단체, 학습동아리, 강사 등 지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평생학습 릴레이 포럼’은 관심 있는 일반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평소 시민들이 겪었던 어려움이나 개선아이디어 등 다양한 의견 수렴과 참여의 장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포럼을 통해 지역 평생학습의 핵심 자원들을 진단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제언들을 수렴해 지속적이고 견고한 거버넌스 체계의 범시민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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