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여주(강릉방향)휴게소가 화장실 이용 고객의 비상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세이프 가드(Safe Guard)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세이프 가드란 화장실 내 비상 발생 시 사이렌을 설치해 주변 고객과 관리자를 호출하는 장치와 첨단 몰래카메라 탐지장비를 이용해 여자화장실 성범죄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김기철 소장은 "최근 문제가 되는 성범죄자에 의한 피해를 사전 차단하고 이용 고객의 비상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세이프 가드 시스템을 추진했고,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휴게소가 되도록 안전장치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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