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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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에 따르면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만 65세 이상 노인들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창출과 경로당 및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되며, 관내 경로당,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방충망 보수, 문풍지 및 단열재(뽁뽁이) 부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수영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제공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오는 12월 초까지 신청을 받은 경로당 및 취약 계층 세대를 우선순위에 따라 방문해 소규모 수리와 보수 등 각종 생활 불편사항을 집중 처리할 예정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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