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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미국의 영화전문지 ‘무비메이커’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15개 장르영화제 2018’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무비메이커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히는 영화비평 계간지로, 매년 가장 멋진 25개의 영화제를 발표해왔으며 ’최고의 장르영화제‘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캐나다 몬트리올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영국 런던 프라이트 페스트 등이 최고의 장르영화제로 선정된 가운데, 아시아권에서 선정된 영화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유일하다.

선정위원에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미치 데이비스, 작가이자 감독인 마이크 플래너건, 다수의 스티븐 킹 소설을 영화화한 감독 믹 개리스 등 여섯 명의 전문패널이 참여했다.

선정위원들은 "부천영화제가 영화인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포럼, 세미나를 통해 떠오르는 영화인들과 현장 영화인들을 양성하고 재교육하는 장"이라고 평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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