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생산 및 가공되는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창수야 놀자! 창수장터’를 11일 인천시 북성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운영한다.

지난 6월부터 창수면사무소 광장에서 운영하던 ‘창수야 놀자! 창수장터’를 타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달 3일 이경훈 창수면장과 이성근 주민자치위원장 등 일부 점주들이 자매결연한 인천시 중구 북성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북성동은 역사문화 중심도시로서 비상하는 관광중구의 차이나타운이 위치한 지역으로 예로부터 어선이 드나들어 북성포로 불리는 지역이고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자장면의 태어난 곳이기도 하며, 주말에는 약 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북적이는 번화한 곳이다.

창수장터 개설은 항구도시 특성상 맛볼 수 없는 아로니아, 블루베리를 비롯해 사과, 달걀, 버섯, 들기름, 장류, 꿀, 고어텍스 앞치마, 곤충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훈 창수면장은 "‘창수야 놀자! 창수장터’에서는 앞으로도 창수면에서의 장터뿐 아니라 솔모루 바자회, 포천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 및 의정부 민락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의 시장 개설과 같이 관외의 시장을 두루 개척한 실적을 기반으로 이번 북성동 장터도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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