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유방암 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 ‘삼페넷(Samfenet)’이 국내 최종시판을 위한 허가를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8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유방암 치료 바이오시밀러인 ‘삼페넷’이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삼페넷은 스위스 로슈가 판매하는 전이성 유방암, 조기 유방암, 전이성 위암 등의 항암·항체 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상품명이다. 허셉틴은 지난해 약 8조 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한 전 세계 판매 8위 바이오의약품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