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대선 호법영농조합 대표가 지난 11일 ‘제22회 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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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 대표는 ‘봄감자-콩, 양파-콩’등 작부체계를 이용한 논 타작물 전환으로 지역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4년 지역의 논 벼농사 소득이 낮은 것을 개선하기 하기 위해 생산 조직화 및 규모화, 기계화 촉진 등 생산 기반을 확충했다.

 그리고 판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명의 회원을 시작으로 ‘호법영농조합법인’을 발족 논 이모작 재배를 시작했다.

 그 결과 감자 100t, 콩 12t을 논 타작물재배로 108백만 원의 소득을 올렸고, 2015년에는 감자 200t, 콩 20t을 재배해 200백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감자 500t, 콩 15t을 재배해 417백만 원의 소득을 올려 농가 1인당 소득 5천만 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염 대표는 "회원들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함께 노력했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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