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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행복나눔운동에 앞장서는 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천시 대월중학교 황우철 총동문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황 회장은 약 10만㎡의 농사일을 하면서도 바쁜 시간을 쪼개 현재 대월면 대흥 1리 마을 이장과 시민장학회 대월면 지부장, 대월면 바르게살기부위원장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관내 성적 우수학생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며 지난해에는 대월면 사동리 소재 2천여㎡ 농지의 올벼를 직접 수확해 관내 불우이웃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황 회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과 평소에도 모든 일에 적극적인 성격으로 강한 추진력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있다.

 게다가 이천시가 펼치고 있는 ‘웃어라 이천! 참 시민 이천행복 나눔 운동’의 꾸준한 실천 선행으로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황 회장은 "생각보다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이 주변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시작한 작은 나눔이 오히려 저에게 심적으로 더 큰 보상으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복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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