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어성열)은 지난 10일 시민회관에서 제22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고품질 쌀 800㎏(200만 원 상당)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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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성열 회장은 "몸과 마음이 추워지는 계절이 왔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농사지어 추수한 쌀을 함께 나눈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온전히 느껴줬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더욱 농사를 잘 지어 농업경영인 연합회에서 나눔 문화에 동참하겠다"고 말혔다.

 오세창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농업인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편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기탁 받은 쌀(10㎏) 80포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구에게 전달했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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